추세선과 채널
먼저 볼 것 추세
추세선은 기울어진 지지·저항선이고, 채널은 그와 평행한 선을 더해 가격이 움직이는 통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왜 알아야 하나추세가 언제 꺾였는지 판단하고 손절 위치를 정하는 가장 간단한 도구입니다. 긋는 방법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므로 기준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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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상승 추세선은 높아지는 저점들을 이은 선으로 지지 역할을 하고, 하락 추세선은 낮아지는 고점들을 이은 선으로 저항 역할을 합니다. 채널은 추세선과 평행한 반대편 선을 그려 가격의 상단과 하단을 동시에 표시한 것입니다.
2그리는 법
- 상승 추세선은 의미 있는 저점 두 개를, 하락 추세선은 고점 두 개를 잇습니다.
- 선이 그 사이의 가격을 관통하지 않도록 합니다(꼬리를 기준으로 할지 몸통을 기준으로 할지는 한 가지로 통일).
- 세 번째 접점에서 반응이 나오면 '검증된' 추세선으로 봅니다.
- 채널은 추세선을 그대로 평행 이동해 반대편의 대표 고점(또는 저점)에 맞춥니다.
기울기도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가파른 선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고, 완만한 선은 오래 가지만 신호가 늦습니다. 흔히 45도 안팎을 지속 가능한 기울기의 기준처럼 언급하지만, 이는 검증된 수치가 아니라 경험칙입니다. 각도는 화면 비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 기준보다는 같은 차트 안에서의 상대 비교로 봅니다.
머피의 이탈 판정 기준
| 필터 | 내용 | 쓰는 곳 |
|---|---|---|
| 가격 필터 | 종가 기준으로 추세선을 일정 비율 이상 넘어야 이탈로 인정. 장기선은 3%, 짧은 선은 1% | 중요한 추세선, 지지·저항 |
| 시간 필터(2일 규칙) | 이틀 연속 종가가 추세선 밖에 있어야 이탈로 인정 | 같은 곳 |
| 유효성 | 두 점으로 선을 긋고, 세 번째 접점에서 반등해야 검증된 추세선 | 모든 추세선 |
| 중요도 | 오래 유지될수록, 여러 번 시험받았을수록 중요한 선 | 모든 추세선 |
머피는 막대 차트에서 추세선을 하루 전체 범위(고가·저가)에 맞춰 그리라고 합니다. 3% 필터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책마다 표현이 달라, 에드워즈와 매기는 주가의 약 3%를 말합니다. [출처 간 차이] 이 사이트의 기본값 종가가 추세선을 주가의 약 3% 넘게 벗어나면 이탈로 봅니다(에드워즈와 매기의 표현).
부채꼴 원리
상승 추세선이 깨진 뒤 가격이 반등하면 새로운, 더 완만한 추세선을 긋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선까지 깨지는 것을 머피는 추세 전환의 유효한 신호로 봅니다. 앞의 두 번 이탈은 추세가 느려지는 과정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3해석
가격이 추세선을 지키는 동안은 추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종가 기준으로 뚜렷하게 이탈하면 추세가 약해졌다고 판단합니다. 채널 상단에 닿지 못하고 꺾이면 힘이 빠지는 신호, 채널 상단을 뚫고 가속하면 추세가 강해지는 신호로 해석합니다.
머피는 채널에 대해서도 두 가지를 말합니다. 가격이 채널 반대편 선에 닿지 못하고 꺾이면 추세가 약해지는 신호이고, 채널 선을 뚫고 나가면 추세가 빨라지는 신호입니다. 추세선이 깨진 뒤에는 이탈 전 가격이 추세선에서 벌어졌던 세로 거리만큼 반대편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이를 최소 목표로 씁니다.
4매매 활용 예시
추세선 값과 필터 계산
| 항목 | 계산 | 값 |
|---|---|---|
| 산술 기울기 | (11,000 − 10,000) ÷ 20 | 하루 50원 |
| 35일째 추세선 값(산술) | 10,000 + 50 × 35 | 11,750원 |
| 35일째 추세선 값(로그, 20일에 10%) | 10,000 × 1.1^(35/20) | 약 11,815원 |
| 3% 필터(장기선 기준) | 11,750 × 0.97 | 11,397.5원 아래 종가 |
| 1% 필터(짧은 선 기준) | 11,750 × 0.99 | 11,632.5원 아래 종가 |
같은 두 점을 이어도 눈금에 따라 35일째 값이 65원 차이 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 차이가 커지므로, 장기 추세선은 로그 눈금 차트에서 따로 확인합니다.
5주의점 · 한계
추세선은 어떤 점을 고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그릴 수 있습니다. 시장이 바뀌면 선을 계속 고쳐 그리게 되는데, 고쳐 그린 선은 처음 선보다 신뢰도가 낮다는 점을 염두에 둡니다.
- 추세선 이탈이 곧 반대 방향 추세의 시작은 아닙니다. 횡보로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 로그 눈금과 산술 눈금에서 같은 추세선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1%·3% 필터와 2일 규칙은 잘못된 이탈을 줄이지만 신호를 늦춥니다. 3% 필터를 기다리면 손실이 그만큼 커진 뒤에 나오게 되므로, 필터는 손절 기준과 따로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필터들은 책에서 예시로 제시된 기준이며, 이 사이트가 그 효과를 통계로 확인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더 알아보기
긴 기간의 추세선은 눈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산술 눈금과 로그 눈금을 참고하세요.
다른 분류에서 이어 볼 페이지: 삼각형 (대칭 · 상승 · 하락) · 켈트너 채널 · 앤드루스 피치포크
참고한 자료: John J. Murphy『Technical Analysis of the Financial Markets』(1999), 추세의 기본 개념 장, Robert D. Edwards·John Magee『Technical Analysis of Stock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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