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와 저항
먼저 볼 것 추세
하락을 멈추게 하는 가격대를 지지, 상승을 막는 가격대를 저항이라고 합니다. 왜 생기는지, 어떻게 찾고 돌파 후 역할이 어떻게 바뀌는지 정리합니다.
왜 알아야 하나손절 위치, 목표가, 돌파 판단이 대부분 이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차트 분석에서 가장 자주 쓰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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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지지는 매수 수요가 매도 물량을 흡수해 하락이 멈추는 가격대, 저항은 매도 물량이 쏟아져 상승이 멈추는 가격대입니다. 정확한 한 가격이라기보다 폭이 있는 구간(존)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구간이 생기는 이유는 시장 참여자의 기억 때문입니다. 예전에 그 가격에서 산 사람은 본전이 오면 팔고 싶어 하고(저항), 그 가격에서 사지 못한 사람은 다시 오면 사고 싶어 합니다(지지).
2찾는 법
지지·저항 후보를 찾는 방법:
- 과거에 여러 번 반등하거나 꺾인 스윙 고점·저점
- 거래량이 많이 쌓인 매물대(가격대별 거래량)
- 10,000원·50,000원 같은 라운드 넘버
- 이동평균선, 추세선, 피보나치 되돌림 같은 동적 지지·저항
- 큰 갭이 생긴 자리의 갭 경계
접점이 많을수록, 접점 사이 간격이 길수록, 그 구간에서 거래량이 많았을수록 중요한 가격대로 봅니다.
중요도를 가르는 세 가지
| 기준 | 중요도가 커지는 경우 | 이유 |
|---|---|---|
| 머문 시간 | 그 가격대에서 오래 거래될수록 | 그곳에 포지션을 가진 사람이 많아짐 |
| 거래량 | 그 구간의 거래량이 많을수록 | 본전을 기다리는 물량이 큼 |
| 시점 | 최근에 형성된 구간일수록 | 참여자의 기억과 포지션이 아직 남아 있음 |
머피는 라운드 넘버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조언을 합니다. 상승 추세의 눌림에서 사고 싶다면 중요한 라운드 넘버 바로 위에, 하락 추세의 반등에서 팔고 싶다면 라운드 넘버 바로 아래에 주문을 두라는 것입니다. 많은 주문이 정확히 그 숫자에 몰려 가격이 그 숫자에 닿지 않고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해석
지지에서 반등하면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뜻이고, 지지가 거래량을 동반해 깨지면 그동안 버티던 매수자가 손절에 나서며 하락이 가속될 수 있습니다. 돌파된 저항은 이후 지지로, 무너진 지지는 이후 저항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역할 전환).
역할 전환에도 조건이 있습니다. 머피는 지지·저항이 역할을 바꾸려면 가격이 그 구간에서 충분히 멀리 벗어나, 참여자들이 '잘못 판단했다'고 받아들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겨우 넘어선 돌파보다 크게 벗어난 돌파 뒤의 되돌림에서 역할 전환이 더 믿을 만합니다.
4매매 활용 예시
- 반등 매매: 지지대 근처에서 반전 캔들 확인 후 진입, 지지 하단 이탈 시 손절
- 돌파 매매: 종가 기준 돌파 + 거래량 증가 확인 후 진입, 재진입(되돌림) 시 추가
돌파 확인 계산
| 필터 | 계산 | 돌파로 인정되는 조건 |
|---|---|---|
| 1% 필터 | 62 × 1.01 | 종가 62.62 이상 |
| 3% 필터 | 62 × 1.03 | 종가 63.86 이상 |
| 2일 규칙 | 이틀 연속 종가가 62 위 |
앞의 예처럼 62~65를 구간으로 보면 3% 필터 값 63.86도 구간 안에 들어갑니다. 구간 전체를 넘는 종가(65 위)를 기다릴지, 필터 값을 쓸지는 손절 폭과 함께 미리 정합니다.
5주의점 · 한계
장중에 잠깐 선을 뚫었다가 돌아오는 '가짜 돌파'가 자주 일어납니다. 종가 기준, 일정 비율(예: 머피가 제시한 짧은 선 1%, 중요한 선 3%) 이상, 또는 며칠 유지 같은 확인 규칙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선을 너무 정확한 한 가격으로 그리면 손절이 쉽게 걸립니다.
- 누구나 아는 뻔한 지지선 바로 아래에는 손절 주문이 몰려 있어 순간적인 급락이 나오기 쉽습니다.
+더 알아보기
지지·저항을 거래량 분포로 찾는 방법은 매물대(볼륨 프로파일)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같은 필터를 추세선에 쓰는 방법은 추세선과 채널에서 다룹니다.
참고한 자료: John J. Murphy『Technical Analysis of the Financial Markets』(1999), 추세의 기본 개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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