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스터디 노트 기술적 분석 개인 학습서

인터마켓 분석과 금리

Intermarket Analysis and Interest Rates
중급시장 간 관계거시

먼저 볼 것 상대강도 · 상관관계 리스크

주식 차트만 보면 주식 시장 안의 이야기만 보입니다. 인터마켓 분석은 금리(채권), 원자재, 달러를 함께 놓고, 한 시장의 변화가 다른 시장에 먼저 나타나는지 살핍니다. 어느 시장이 앞서고 어느 시장이 뒤따르는지를 알면 주식 시장의 다음 국면을 가늠하는 단서가 됩니다.

머피가 정리한 순환 순서(개념도) — 채권이 먼저, 주식이 다음, 원자재가 마지막에 방향을 바꾸는 경향채권(가격)주식원자재시간 →설명용 개념도(실데이터 아님)
머피가 설명한 경기 순환 속 순서: 채권이 먼저 방향을 바꾸고, 주식, 원자재가 뒤따릅니다. 시차와 모양은 설명용 합성 데이터이며 실제 기간과 다릅니다.
이 페이지 목차

1개념

존 머피(John J. Murphy)는 1990년에 원고를 마치고 1991년 『Intermarket Technical Analysis』(Wiley)를 냈습니다. 2004년에는 그 뒤의 변화를 반영해 『Intermarket Analysis: Profiting from Global Market Relationships』(Wiley)를 냈습니다. 핵심 주장은 모든 시장이 연결되어 있으며, 각 시장이 서로에게 선행 지표나 확인 지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머피가 정리한 기본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달러와 원자재: 대체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달러가 약해지면 원자재와 금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원자재와 금리: 원자재 가격과 채권 금리는 보통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원자재가 오르면 물가 우려로 금리가 오르고, 채권 가격은 내립니다.
  • 채권과 주식: 보통 같은 방향이며, 채권 시장이 대개 주식보다 먼저 방향을 바꿉니다. 금리 상승이 결국 주식에 부담이 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머피는 1998년 무렵부터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 둘이 어긋나기(채권 강세, 주식 약세)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경기 순환 순서: 경기 흐름을 따라 채권이 먼저 방향을 바꾸고, 주식이 다음, 원자재가 마지막에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경기 순환 장의 내용으로, 이 사이트는 2차 해설로 확인했습니다).

2계산과 보는 법

인터마켓 분석에는 하나의 공식이 없고, 주로 비율 차트와 상관관계를 씁니다.

채권 가격과 금리: 금리가 오르면 이미 발행된 채권 가격은 내려감 (반대 관계) 비율 차트 = 시장 A 가격 ÷ 시장 B 가격 → 오르면 A가 B보다 강함 원자재/채권 비율 = 원자재 지수 ÷ 채권 가격 → 오르면 물가 상승 쪽 힘이 강함

머피는 원자재 지수와 채권 가격의 비율을, 물가 상승기에 강한 업종과 약한 업종 사이의 자금 이동(섹터 로테이션)을 판단하는 도구로 소개했습니다.

계산 예

예시 수치 [사이트 계산] — 가상의 원자재 지수와 채권 가격
시점원자재 지수채권 가격원자재/채권 비율
처음3001202.500
나중330 (+10%)114 (−5%)2.895 (+15.8%)

원자재는 10% 올랐고 채권 가격은 5% 내렸습니다(금리 상승). 두 움직임이 겹쳐 비율은 15.8% 올랐습니다. 이런 흐름에서는 원자재·에너지처럼 물가 상승에 유리한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해지기 쉽다고 봅니다. [사이트 계산]

3해석

  • 금리가 계속 오름(채권 가격 하락): 머피의 틀에서는 주식의 상승 여력이 줄어드는 경고입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업종(금융, 유틸리티 등)을 먼저 봅니다.
  • 채권이 바닥을 치고 오름: 경기 순환 순서상 주식 바닥이 뒤따를 수 있는 신호로 봅니다.
  • 장단기 금리 역전: 머피는 2000년의 장단기 금리 역전을 경기 둔화와 주식 약세의 경고로 다뤘습니다.
  • 관계가 깨짐: 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 경제 환경(물가 상승기 ↔ 디플레이션 우려기)이 바뀌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4매매 활용 예시

예시
주가지수는 신고가 근처인데 국채 금리가 몇 달째 오르고, 원자재/채권 비율도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 비중을 바로 줄이기보다, 지수가 50일 이동평균을 이탈하는지를 확인 조건으로 정해 둡니다. 그 사이 포트폴리오 안에서 금리 상승에 약한 업종 비중을 줄이고 원자재 관련 업종 비중을 늘립니다. 금리가 꺾여 채권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원래 비중으로 돌아갑니다. [사이트 제안]

5주의점 · 한계

  • 시장 간 관계는 고정된 법칙이 아닙니다. 머피 스스로 1998년 이후 채권과 주식의 관계가 바뀐 사례를 다뤘듯, 물가 환경에 따라 같은 방향이 반대로 바뀝니다.
  • '선행'의 시차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채권이 주식보다 몇 달 먼저일 수도, 1년 넘게 먼저일 수도 있습니다.
  • 상관계수는 기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짧은 기간의 높은 상관은 우연일 수 있습니다(상관관계 리스크 참고).
  • 머피의 책은 주로 미국 시장을 다룹니다. 국내 시장은 환율과 수출 비중의 영향이 커서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John J. Murphy, 『Intermarket Technical Analysis』(Wiley, 1991)와 『Intermarket Analysis: Profiting from Global Market Relationships』(Wiley, 2004)가 원전입니다. 업종 간 강약 비교는 상대강도, 경기와 계절의 반복은 계절성과 사이클에서 다룹니다.

다른 분류에서 이어 볼 페이지: 이동평균 (SMA · EMA)

참고한 자료: John J. Murphy, Intermarket Analysis(Wiley, 2004) 서문과 목차(출판사 공개 본), 두 책의 서지 정보 (2026년 10월 확인)

확인일 · 제도·수치는 이 날짜 기준입니다. 작성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