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프 앤 런 반전
완만한 상승 추세(도입부) 뒤 기울기가 갑자기 가팔라지는 과열(범프)이 나오고, 이후 가격이 도입부 추세선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런)으로 이어지는 반전 패턴입니다. 투기적 과열의 끝을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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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범프 앤 런 반전은 토머스 불코우스키가 1997년 6월 『Technical Analysis of Stocks & Commodities』 기고에서 이름 붙여 소개한 패턴입니다. 처음에는 적당한 기울기의 상승이 이어지다가, 좋은 소식이나 과열된 기대로 매수가 몰리며 기울기가 급해집니다. 이 '혹(범프)'은 오래가지 못하고 꺼지며, 가격이 처음의 완만한 추세선까지 내려와 그 선마저 깨면 기대가 무너졌다는 뜻이 됩니다. 바닥에서 뒤집힌 형태(하락 과열 후 반등)도 있습니다.
2형성 조건
- 도입부(lead-in): 완만한 상승 추세선(흔히 30~45도 정도의 기울기로 설명)이 한 달 이상 이어짐
- 범프: 기울기가 도입부보다 확연히 가팔라짐(흔히 45~60도 정도로 설명). 범프 높이가 도입부 추세선에서 도입부 높이의 2배 정도에 이르는 경우를 전형으로 설명
- 범프 고점 이후: 가격이 되밀려 도입부 추세선까지 내려옴
- 런: 도입부 추세선을 종가로 이탈하면 패턴 완성, 이후 하락이 이어짐
높이 조건 계산
| 항목 | 계산 | 값 |
|---|---|---|
| 도입부 높이 | 도입부 최고가 21,000 − 그 시점 추세선 20,000 | 1,000원 |
| 범프 최소 높이 | 도입부 높이 × 2 | 추세선 위 2,000원 이상 |
| 범프 고점 시 추세선 값 | 추세선이 그 사이 20,600원으로 올라왔다면 | 범프 고점이 22,600원 이상이어야 조건 충족 |
높이는 고점의 가격이 아니라 '고점과 그 시점 추세선 사이의 세로 거리'로 잽니다. 추세선이 계속 오르므로, 같은 가격의 고점이라도 늦게 나올수록 높이는 작아집니다.
3해석
범프의 기울기가 급할수록, 범프 구간의 거래량이 클수록 과열의 정도가 크다고 봅니다. 도입부 추세선을 깬 뒤 그 선까지 되돌아오는 되돌림이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 선이 저항으로 바뀌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도입부 추세선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이탈 시점이 달라지므로, 범프 이전의 저점들만으로 선을 긋는 것이 원칙입니다.
범프가 아직 진행 중일 때 고점을 맞히려는 시도는 위험합니다. 과열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불코우스키는 범프 구간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범프는 대개 둥글게 꺾이며, 꺾인 뒤 도입부 추세선을 종가로 깨는 순간부터가 '런' 구간입니다. 고점 자체보다 이 이탈이 패턴의 확인 신호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4매매 활용 예시
5주의점 · 한계
범프를 정의하는 기울기 기준이 관례적이라 판단이 주관적입니다.
과열 구간이 길게 이어지면 이른 매도가 큰 기회비용이 됩니다.
통계 수치는 Bulkowski의 정의와 표본에 따른 것입니다.
범프 구간에서 공매도로 고점을 맞히려는 시도는 과열이 길어질 때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추세선 이탈을 확인한 뒤 행동합니다.
+더 알아보기
추세선 이탈을 거르는 일반적인 필터는 추세선과 채널에서 다룹니다.
참고한 자료: Thomas N. Bulkowski, ‘The Bump-And-Run Reversal’(Technical Analysis of Stocks & Commodities, 1997년 6월), ThePatternSite.com BARR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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