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의 성격 (wave personality)
먼저 볼 것 기본 5-3 구조
각 파동은 그 자리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시장 심리와 거래량, 뉴스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운트가 애매할 때 '이 움직임은 어떤 성격인가'를 묻는 것이 좋은 판단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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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엘리엇 파동은 결국 군중 심리의 리듬을 그린 것이라는 관점에서, 각 파동에는 '얼굴'이 있다고 설명됩니다. 같은 상승이라도 3파는 모두가 함께 확신하는 넓은 상승이고, 5파는 가격은 오르지만 참여가 줄어드는 상승입니다. 이 차이는 거래량, 시장 폭, 모멘텀 지표, 뉴스의 논조에서 드러납니다. 파동의 성격을 익히면 가격 모양만으로 카운트가 갈릴 때 어느 쪽이 더 그럴듯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파동별 특징
| 파동 | 분위기 | 거래량·지표 | 흔한 오해 |
|---|---|---|---|
| 1파 | 직전 하락의 비관이 남아 있어 '단순 반등'으로 취급됨 | 거래량이 조금씩 늘기 시작 | 바닥을 확신하기 어려움 |
| 2파 | 다시 바닥을 깨는 것 아닌가 하는 공포 | 1파보다 거래량 감소, 깊은 되돌림이 흔함 | 하락 재개로 오인 |
| 3파 | 펀더멘털 호재가 인식되며 참여가 넓어짐 | 거래량·시장 폭 최대, 갭과 연장이 잦음 | 너무 올라서 끝났다고 오인 |
| 4파 | 기대가 식고 지루한 횡보 | 거래량 감소, 복잡한 조정 모양 | 추세 종료로 오인 |
| 5파 | 낙관과 확신이 가장 강함 | 가격은 신고점이나 모멘텀·거래량은 3파보다 약함(다이버전스) | 새 대세 상승으로 오인 |
| A파 | '잠깐 쉬어 가는 것'이라는 믿음 | 거래량 증가 시작 | 매수 기회로 오인 |
| B파 | 강세 재개 기대가 되살아남 | 거래량이 적고 힘이 약함. 참여가 좁음 | 새 상승으로 오인(함정) |
| C파 | 기대가 무너지며 넓게 매도 | 거래량 증가, 3파처럼 강하게 진행 | 끝없는 폭락으로 오인 |
3해석
성격은 카운트의 보조 근거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상승이 3파인지 5파인지 애매할 때, 거래량과 시장 폭이 크게 늘고 있다면 3파 쪽에, 가격은 오르지만 RSI·MACD가 약해지는 다이버전스가 보이면 5파 쪽에 무게를 둡니다. B파는 특히 속기 쉬운 자리로, 반등이 날카롭더라도 참여가 좁고 거래량이 적다면 새 추세보다 B파일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하락장에서는 성격이 대칭적으로 뒤집힙니다. 하락 3파는 공포가 가장 넓게 퍼지는 구간이고, 하락 5파는 가격은 더 내려가도 공포의 강도는 약해지는 구간입니다. 관련 지표는 다이버전스, 거래량, 시장 폭 지표를 참고하세요.
삼각형 안의 D파와 E파, 등급에 따른 거래량
『Elliott Wave Principle』은 B파 말고도 삼각형의 D파와 E파에 성격을 따로 적어 둡니다. D파는 확장형이 아닌 삼각형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B파만큼이나 '가짜'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E파는 시장이 새 추세를 시작한다고 믿게 만드는 우호적 뉴스와 함께 나타나기 쉽고, 삼각형 경계선을 잠깐 뚫는 거짓 이탈이 자주 나옵니다.
| B파 등급 | 거래량 경향 |
|---|---|
| 인터미디에이트 이하 | 앞선 상승보다 거래량이 줄어드는 편 |
| 프라이머리 이상 | 거래량이 오히려 늘 수 있음 |
같은 'B파'라도 등급에 따라 거래량 단서가 반대로 나올 수 있다는 뜻이므로, 거래량 하나로 B파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4매매 활용 예시
5주의점 · 한계
성격 묘사는 경향이며, 시장·시대·종목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뉴스 분위기를 판단하는 일 자체가 주관적입니다. 거래량·시장 폭 같은 수치 근거와 함께 씁니다.
성격만으로 카운트를 확정하지 않습니다. 규칙(겹침, 3파 길이 등)이 우선입니다.
이 책은 하락 추세에서는 위에서 말한 성격이 방향만 뒤집혀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또 5파는 주식시장에서 폭(참여 종목 수) 면에서 늘 3파보다 약하고, 가격 변화 속도도 대개 3파보다 느리며, 주식시장이 고점에서 가속이 가장 커진 역사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5파가 연장되면 5파 안의 3파는 3파보다 빠를 수 있다는 예외를 둡니다. 고점 직전의 '마지막 폭발'을 기대하기보다 폭이 좁아지는지를 살피는 편이 이 관찰과 맞습니다.
+더 알아보기
파동별 비율 관계는 피보나치 비율 관계에서 다룹니다.
참고한 자료: A. J. Frost · Robert R. Prechter Jr.『Elliott Wave Principle』 제2장, Elliott Wave International ‘Wave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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