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제약정(OI) 4분면 해석과 한계
먼저 볼 것 무기한 선물과 펀딩비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수가 미결제약정입니다. 가격 방향과 함께 보면 새 자금이 들어오는지,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지를 추정할 수 있지만 방향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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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CME 교육 자료는 미결제약정을 '거래일 종료 시점에 시장 참여자가 보유한 선물 계약의 총수'로 정의합니다. 새 거래가 열리면 늘고, 기존 포지션이 닫히면 줄어듭니다. 거래량은 하루 동안 체결된 모든 계약을 세지만 미결제약정은 '아직 열려 있는 계약'만 셉니다.
계약 하나에는 반드시 롱 한 명과 숏 한 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결제약정 자체에는 방향이 없습니다. 미국 옵션교육기관(OIC) 등의 설명대로, 매수자와 매도자가 모두 새로 진입하면 1 늘고, 둘 다 기존 포지션을 닫으면 1 줄며, 한쪽은 진입하고 다른 쪽은 청산하면 계약이 주인만 바뀌어 변화가 없습니다.
2계산과 4분면
| 가격 | 미결제약정 | 흔한 해석 |
|---|---|---|
| 상승 | 증가 | 새 롱 유입(롱 빌드업). 상승 추세를 뒷받침 |
| 상승 | 감소 | 숏 포지션 정리(숏 커버링). 새 매수세보다 청산 주도일 수 있음 |
| 하락 | 증가 | 새 숏 유입(숏 빌드업). 하락 추세를 뒷받침 |
| 하락 | 감소 | 롱 포지션 정리(롱 청산). 하락 동력이 약해질 수 있음 |
CME는 미결제약정 증가를 추세 확인, 감소를 추세 약화의 신호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는 미결제약정을 달러 명목 가치로 보여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계약 수가 그대로여도 가격이 오르면 명목 가치가 커집니다. 4분면을 적용할 때는 코인 수량 기준 미결제약정을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달러 기준 미결제약정을 수량과 가격으로 나눠 보기
바이낸스 USDⓈ-M 선물의 미결제약정 통계 API는 한 시점마다 수량 기준 합계(sumOpenInterest)와 그 가치(sumOpenInterestValue)를 함께 돌려주며, 최근 한 달치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두 값을 같이 받으면 달러 기준 변화가 '새 포지션' 때문인지 '가격' 때문인지 나눌 수 있습니다.
| 경우 | 수량 OI | 가격 | 달러 OI | 해석 |
|---|---|---|---|---|
| 출발 | 10,000 BTC | 60,000달러 | 6.00억 달러 | — |
| A | 10,000 BTC (변화 없음) | 66,000달러 (+10%) | 6.60억 달러 (+10%) | 새 포지션 없음. 가격 효과뿐 |
| B | 11,000 BTC (+10%) | 60,000달러 (변화 없음) | 6.60억 달러 (+10%) | 가격은 그대로인데 새 포지션 유입 |
| C | 9,500 BTC (−5%) | 69,474달러 (+15.8%) | 6.60억 달러 (+10%) | 포지션은 줄었는데 가격 상승. 숏 커버링 쪽 가설 |
세 경우 모두 달러 기준으로는 '미결제약정 10% 증가'로 보이지만, 4분면에 넣으면 A는 판단 불가, B는 가격 정체 속 포지션 증가, C는 가격 상승 + 미결제약정 감소(숏 커버링 후보)로 완전히 다른 칸에 들어갑니다.
3해석
4분면은 '누가 새로 들어오고 누가 나가는지'에 대한 가설을 세우는 틀입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오르는데 미결제약정이 줄면, 숏 보유자가 손실을 줄이려 되사는 숏 커버링이 상승을 이끌었을 가능성을 의심합니다. 이런 상승은 새 매수 자금이 들어오는 상승보다 지속력이 약할 수 있다는 것이 전통적인 해석입니다.
펀딩비와 함께 보면 가설이 구체적이 됩니다. 미결제약정이 늘면서 펀딩비가 높게 유지되면 레버리지 롱이 쌓이는 정황이고, 미결제약정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급변하면 강제 청산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매매 활용 예시
5주의점 · 한계
미결제약정은 방향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같은 '가격 상승 + 미결제약정 증가'라도 현물 보유자의 헤지 숏이 늘어난 결과일 수 있습니다.
CME 같은 규제 선물시장은 하루 단위로 확정치를 공시하지만, 암호화폐 집계 사이트는 여러 거래소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합산합니다. 사이트마다 숫자가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강제 청산도 미결제약정을 줄입니다. 급락 중 미결제약정 감소를 '자발적인 롱 정리'로만 읽으면 오해할 수 있습니다.
미결제약정은 일정 간격(예: 5분, 1시간)으로 찍은 스냅숏입니다. 간격 사이에서 포지션이 열렸다 닫힌 것은 보이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에 큰 거래가 있었는데 미결제약정이 그대로라고 해서 아무 일도 없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구간의 체결 방향은 CVD로 보완합니다.
+더 알아보기
포지션이 어느 쪽으로 쏠렸는지 보는 거래소 지표는 롱/숏 비율을 참고하세요.
참고한 자료: CME Group 교육 과정(Open Interest), Options Industry Council(Open Interest: Why It Matters), Zerodha Varsity(Open Interest), Hindu BusinessLine(Identifying Trend Using Price and Open Interest), Binance 개발자 문서(USDⓈ-M Futures: Open Interest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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