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숏 비율: 계정 기준과 포지션 기준
먼저 볼 것 미결제약정(OI) 4분면 해석과 한계
거래소가 공개하는 롱/숏 비율은 '롱 포지션을 가진 사람 수'로 셀 수도 있고 '롱 포지션의 크기'로 셀 수도 있습니다. 바이낸스 선물 API 문서의 정의를 바탕으로, 같은 시장에서도 두 비율이 반대 방향을 가리킬 수 있는 이유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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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선물시장에서는 롱 한 계약마다 반드시 숏 한 계약이 있으므로, 시장 전체의 롱과 숏 계약 수는 언제나 같습니다. 그래서 롱/숏 비율은 '롱이 숏보다 많다'는 뜻이 아니라, 특정 집단(예: 상위 트레이더) 안에서 순매수 쪽에 선 사람이나 금액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바이낸스는 상위 트레이더를 '증거금 잔고가 가장 많은 상위 20% 사용자'로 정의하고, 그 집단의 비율을 계정 기준과 포지션 기준 두 가지로 공개합니다. 같은 집단을 두고도 세는 방식이 다르면 결론이 반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2계산법 (2026-10-21 KST 문서 기준)
| 바이낸스 지표 (API 경로) | 계산 | 특징 |
|---|---|---|
| 상위 트레이더 계정 비율 (topLongShortAccountRatio) | 롱 계정 % = 순롱 계정 수 ÷ 포지션 보유 계정 수, 비율 = 롱 계정 % ÷ 숏 계정 % | 계정마다 한 번씩만 셈. 큰손과 소액이 같은 1표 |
| 상위 트레이더 포지션 비율 (topLongShortPositionRatio) | 롱 포지션 % = 롱 포지션 ÷ 전체 보유 포지션, 비율 = 롱 % ÷ 숏 % | 포지션 크기로 가중. 큰 포지션 몇 개가 결과를 좌우 |
| 전체 사용자 계정 비율 (globalLongShortAccountRatio) | 종목별 전체 사용자의 롱/숏 계정 비율 | 상위 집단이 아닌 전체 계정 기준 |
API 문서에 따르면 상위 트레이더 비율은 최근 30일 데이터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른 거래소나 데이터 집계 사이트도 비슷한 이름의 지표를 내지만 집단 정의와 계산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름만 보고 서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3해석
계정 기준이 롱 우위인데 포지션 기준이 숏 우위라면, 상위 집단 안에서도 '소수의 큰 숏'과 '다수의 작은 롱'이 맞서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두 비율이 같은 방향으로 극단에 몰려 있을 때가 쏠림이 더 분명한 경우입니다.
롱/숏 비율은 방향 신호라기보다 포지션 쏠림을 보는 심리 지표에 가깝습니다. 미결제약정이 함께 급증하며 한쪽으로 쏠렸다면, 반대 방향으로 가격이 움직일 때 청산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여지가 커집니다. 펀딩비도 같은 쏠림을 다른 각도에서 보여 줍니다.
4매매 활용 예시
5주의점 · 한계
상위 20%라는 집단은 증거금 잔고로 정한 것이지 실력으로 정한 것이 아닙니다. '고수들의 방향'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한 거래소의 비율은 그 거래소 사용자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거래소나 현물·옵션 포지션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헤지 목적의 숏(현물 보유 + 선물 매도)도 숏으로 잡히므로, 숏 우위가 곧 하락 전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더 알아보기
관련: 미결제약정, 무기한 선물과 펀딩비, 청산 메커니즘, 풋/콜 비율과 심리 지표.
참고한 자료: Binance 개발자 문서(USDⓈ-M Futures Market Data: Top Trader Long/Short Account Ratio, Top Trader Long/Short Position Ratio, Long/Short Ratio, 2026-10-21 KST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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