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스터디 노트 기술적 분석 개인 학습서

거래 비용 · 미끄러짐

Trading Costs & Slippage
중급검증비용

먼저 볼 것 백테스트와 검증

차트 신호의 성과는 수수료, 세금, 미끄러짐을 뺀 뒤에야 의미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매도할 때 0.20%의 세금이 붙고, 호가 단위 때문에 생기는 미끄러짐까지 합치면 한 번 사고팔 때 0.4% 안팎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1,000만 원 코스피 종목 왕복(사고 팔기) 비용 예시매수·매도 수수료(가정 0.015%씩)3,000원증권거래세 0.05% + 농특세 0.15%20,000원미끄러짐: 10,000원 종목, 호가 10원20,000원합계43,000원 (0.43%)
왕복 거래 비용 구성(사이트 계산 예시).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달라 0.015%로 가정했습니다. 세금과 미끄러짐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 번 사고팔 때마다 약 0.43%가 빠져나갑니다.
이 페이지 목차

1개념

차트 신호가 아무리 좋아도 실제 계좌에는 거래 비용을 뺀 결과만 남습니다. 거래 비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수수료: 증권사·거래소에 내는 비용. 매수·매도 모두 붙습니다.
  • 세금: 국내 주식은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코스피는 농어촌특별세 포함)가 매도 금액에 붙습니다.
  • 미끄러짐(slippage): 생각한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 매수·매도 호가 차이(스프레드), 호가 단위, 주문 크기에 비해 얇은 호가창 때문에 생깁니다.

앞의 둘은 정해진 비율이라 계산하기 쉽고, 미끄러짐은 종목과 시간대마다 달라 백테스트에서 가장 자주 빠지는 비용입니다.

2국내 주식의 세금과 호가 단위 (2026-10 KST 확인)

증권거래세율, 2026-01-01 이후 양도분
시장세율(매도 금액 기준)비고
코스피(유가증권)0.20%증권거래세 0.05% + 농어촌특별세 0.15%
코스닥0.20%농특세 없음
코넥스0.10%—
K-OTC0.20%—

선물·옵션 거래에는 증권거래세가 붙지 않습니다. 세율은 세법 개정으로 자주 바뀌어 왔으므로 과거 데이터로 백테스트할 때는 그 시기의 세율을 써야 합니다.

주식 호가가격단위(2023-01-25 코스피·코스닥 통일)
주가 구간호가 단위
2,000원 미만1원
2,000원 이상 ~ 5,000원 미만5원
5,000원 이상 ~ 2만 원 미만10원
2만 원 이상 ~ 5만 원 미만50원
5만 원 이상 ~ 20만 원 미만100원
20만 원 이상 ~ 50만 원 미만500원
50만 원 이상1,000원

ETF·ETN·ELW는 가격과 관계없이 5원 단위입니다. 호가 단위가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구간 경계 바로 위에서 가장 큽니다. 예를 들어 5,000원 종목의 1호가(10원)는 0.2%, 19,990원 종목의 1호가(10원)는 약 0.05%입니다 [사이트 계산].

3해석

왕복 비용률 ≈ 매수 수수료율 + 매도 수수료율 + 매도 세율 + (진입 미끄러짐 + 청산 미끄러짐)

그림의 예처럼 왕복 0.43%가 든다면, 평균 이익이 1%인 전략은 비용 뒤 0.57%만 남고, 평균 이익이 0.4%인 단타 전략은 비용만으로 손실이 됩니다. 거래가 잦을수록 비용이 성과를 갉아먹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미끄러짐을 키우는 조건

  • 호가 단위가 가격에 비해 큰 저가 종목
  • 거래량이 적어 호가창이 얇은 종목·시간대(장 시작 직후, 마감 직전)
  • 시장가 주문, 손절 주문처럼 가격보다 체결을 우선하는 주문
  • VI 발동, 단일가매매 재개, 서킷브레이커 같은 급변 구간

4매매 활용 예시

비용을 넣은 백테스트
일봉 돌파 전략을 2년치 데이터로 시험했더니 비용을 빼기 전 평균 수익이 거래당 +0.6%, 연 80회 거래였습니다.
· 세금·수수료: 0.20% + 0.03% = 0.23%
· 미끄러짐: 평균 가격 8,000원, 호가 10원, 진입·청산 각 1호가 → 약 0.25% [사이트 계산]
· 비용 뒤 기대 수익: 0.6% − 0.48% ≈ +0.12%. 연 80회면 약 9.6%(복리 무시)로, 비용 전 48%에서 크게 줄어듭니다.
· 결론: 거래 횟수를 줄이거나(신호 필터 강화), 호가 단위 비율이 작은 가격대·유동성 높은 종목으로 대상을 좁혀야 의미 있는 전략입니다.

코인 거래소는 증권거래세가 없는 대신 메이커·테이커 수수료와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가 비용이 됩니다. 계산 방식은 같고 항목만 바뀝니다.

5주의점 · 한계

  • 수수료는 증권사·계좌 종류·이벤트마다 크게 다릅니다. 이 페이지의 0.015%는 계산용 가정이며 특정 증권사의 요율이 아닙니다.
  • 미끄러짐은 평균값으로 넣더라도 급변일에는 몇 배로 커집니다. 손절이 많은 전략일수록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 해외 주식은 환전 비용, 현지 거래세·수수료 체계가 따로 있습니다.
  • 세율과 호가 단위는 정책 변경으로 바뀝니다. 위 표는 2026년 10월 확인 기준입니다.

6한국 시장에서는

두 거래소, 다른 수수료: 2025년 3월 4일부터 같은 종목을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20~40% 낮은 거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내는 최종 수수료는 증권사가 정하므로, 이 차이가 그대로 내 비용에 반영되는지는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주문을 보낼 시장을 정합니다.

스프레드를 줄이는 중간가 주문: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는 최우선 매수호가와 최우선 매도호가의 중간 가격(원 단위 미만 버림)으로 체결되기를 기다리는 '중간가' 주문이 있습니다. 단일가매매 시간이나 한쪽 호가가 비어 있을 때는 효력이 멈춥니다.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호가 단위 여러 칸일 때 스프레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체결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2026년 10월 확인)

+더 알아보기

함께 보면 좋은 페이지: 백테스트 · 포지션 사이징 · 국내 시장 규칙

참고한 자료: 증권거래세법 시행령(2026-01-01 시행 세율),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호가가격단위 개편(2023-01-25 시행) 안내, 증권사 세금·수수료 안내

확인일 · 제도·수치는 이 날짜 기준입니다. 작성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