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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 · 사이드카

Circuit Breaker / Sidecar
입문국내 시장제도

먼저 볼 것 한국 시장 제도와 차트: 가격제한폭 · VI · 단일가

지수가 하루에 8% 이상 급락하면 국내 시장 전체의 매매가 20분 멈춥니다. 서킷브레이커 3단계 기준과 프로그램매매만 멈추는 사이드카, 그리고 그날 차트에 남는 흔적을 정리했습니다.

왜 알아야 하나급락장에서 갑자기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이유와, 그날 차트에 생기는 긴 공백·거래량 왜곡을 신호로 착각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8% (1단계)−15% (2단계)−20% (3단계)전일 종가 0%14:50 이후 1·2단계 없음20분 정지+10분 단일가−8%가 1분 이어지면 발동09:0015:30 장 마감
서킷브레이커 1단계(합성 예시). 코스피가 전일 종가보다 8% 넘게 내린 상태가 1분 이어지자 시장 전체가 20분 멈추고, 이어 10분 동안 단일가매매로 시가를 다시 정한 뒤 접속매매가 재개됩니다. 분봉에는 빈 구간과 큰 재개 봉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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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서킷브레이커(CB, 매매거래 일시중단)는 주가지수가 하루에 급격히 떨어질 때 시장 전체의 매매를 잠시 멈추는 장치입니다. 공포에 몰린 주문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막고, 투자자가 정보를 확인할 시간을 주려는 목적입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25조에 근거하며, 코스피에는 1998년 12월, 코스닥에는 2001년 10월 도입되었습니다.

개별 종목을 잠깐 멈추는 변동성 완화장치(VI)와 달리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에 걸립니다. 프로그램 매매만 막는 사이드카는 그보다 한 단계 약한 장치로, 이 페이지 3절에서 함께 다룹니다.

2발동 기준 (2026-10 KST 확인)

코스피·코스닥 공통(각 시장의 지수 기준)
단계발동 조건효과
1단계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내린 상태가 1분 지속20분간 모든 종목 매매 중단 → 10분간 단일가매매로 재개
2단계15% 이상 하락이 1분 지속, 그리고 1단계 발동 지점보다 1%p 이상 더 하락1단계와 같은 방식으로 중단 후 재개
3단계20% 이상 하락이 1분 지속, 그리고 2단계 발동 지점보다 1%p 이상 더 하락발동 시점에 그날 장 종료
  • 각 단계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합니다.
  • 1·2단계는 장 종료 40분 전(14:50)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3단계는 장 마감 직전까지 발동할 수 있습니다.
  • 상승에는 서킷브레이커가 없습니다. 오르는 쪽 급변은 사이드카와 종목별 VI·가격제한폭이 맡습니다.

3사이드카와의 관계

항목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일시정지)서킷브레이커
기준코스피200 선물 ±5%(코스닥은 코스닥150 선물 ±6%)가 1분 지속지수 −8%·−15%·−20%
방향상승·하락 모두하락만
효과해당 방향의 프로그램매매 호가만 5분간 효력 정지시장 전체 매매 중단
횟수·시간하루 한 번. 장 시작 후 5분 이내와 14:50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음단계별 하루 한 번. 1·2단계는 14:50 이후 없음

여기서 프로그램매매는 지수 차익거래나 15개 이상 종목을 한 번에 사고파는 바스켓 주문을 말합니다. 위 기준은 정규장 기준이며, 시간외·대체거래소 시간대의 적용은 이 페이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실제 발동 사례

2024년 8월 5일,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엔 캐리 청산 공포가 겹치며 코스피가 오후 2시 14분 전일보다 8.1% 하락해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에도 서킷브레이커가 걸렸고, 그보다 앞서 두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먼저 발동했습니다. 국내 서킷브레이커는 2000년 4월 17일 처음 발동했고, 2024년 8월까지 13차례 발동했으며 3단계가 발동한 적은 아직 없다는 것이 당시 보도의 집계입니다(뉴시스 등). 집계 방식(두 시장 합산 여부)은 보도 표현을 따랐습니다.

4매매 활용 예시

차트에서 읽기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날의 분봉에는 20분짜리 빈 구간과, 단일가매매로 정해진 큰 재개 봉이 남습니다. 이 봉을 일반 봉처럼 지표 계산에 넣으면 ATR·볼린저 밴드가 순간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 데이트레이딩: 중단 직전에 낸 주문은 중단 중 취소만 가능하다고 보고(세부 처리는 증권사 안내 확인), 재개 단일가에서 체결 가격이 크게 튈 수 있음을 전제로 손절 주문을 조정합니다.
· 스윙: 발동일 종가가 아니라 2~3일 뒤 종가가 발동일 저점 위에서 버티는지를 봅니다. 공포성 투매 뒤 반등은 흔하지만, 반등이 발동일 저점을 지키지 못하면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쪽으로 봅니다.
· 백테스트: 발동일을 표시해 두고, 그날 체결을 가정한 신호는 따로 검토합니다.

5주의점 · 한계

  • 서킷브레이커는 하락을 멈추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속도를 늦추는 장치입니다. 재개 뒤에 추가 하락이 이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 발동 기준은 지수 기준이므로 개별 종목은 30% 하한가까지 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종목 단위 장치는 국내 시장 규칙을 봅니다.
  • 기준·시간·적용 범위는 규정 개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2026년 10월 기준 공개 자료로 확인한 정규장 규칙입니다.
  • 해외 시장의 서킷브레이커(미국 S&P 500 기준 7·13·20% 등)는 기준과 중단 시간이 다르므로 국내 기준과 섞어 쓰지 않습니다.

6한국 시장에서는

애프터마켓과 대체거래소에서는: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중단(CB)과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일시정지(사이드카)를 정규시장에서만 발동하고 KRX 애프터마켓(16:00~20:00)에서는 발동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반면 종목별 변동성완화장치(VI)는 애프터마켓 접속매매에도 적용됩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는 한국거래소와 같은 가격변동폭과 시장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장 후 시간대의 급락이 정규장과 같은 방식으로 멈추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둡니다. 시간대별 구조는 한국 시장 제도와 차트를 참고하세요. (2026년 10월 확인)

+더 알아보기

함께 보면 좋은 페이지: 국내 시장 규칙 · 공매도 제도 · 거래 비용

참고한 자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제25조 매매거래의 중단), 한국거래소 시장제도 안내, 삼성선물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해설, 이투데이·머니투데이·뉴시스 2024-08-05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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