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V (온밸런스 볼륨)
먼저 볼 것 거래량 기초
오른 날의 거래량은 더하고 내린 날의 거래량은 빼서 누적한 거래량 지표입니다. 가격보다 거래량이 먼저 움직인다는 생각에 근거합니다.
왜 알아야 하나가격이 움직이기 전에 거래량이 먼저 쌓이는지 보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거래량 지표의 기본 구조를 익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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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념
OBV는 조셉 그랜빌이 1960년대에 소개한 지표입니다. 상승한 날의 거래량은 '매수 쪽 거래', 하락한 날의 거래량은 '매도 쪽 거래'로 단순화해 누적합니다. 가격이 횡보하는 동안 OBV가 꾸준히 오른다면, 조용히 매집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위키백과의 정리에 따르면 이 방식은 원래 우즈(Woods)와 비뇰라(Vignola)가 '연속 거래량(continuous volume)'이라는 이름으로 쓰던 것을, 조셉 그랜빌이 1963년 책 『Granville's New Key to Stock Market Profits』에서 '온밸런스 볼륨'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렸습니다. 기본 생각은 강한 추세에서는 추세 방향의 날에 거래량이 더 많이 실린다는 것입니다.
2계산법
시작값은 임의(보통 0)이므로 OBV의 숫자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추세와 다이버전스만 봅니다.
숫자로 따라가 보기
| 날 | 종가 | 전일 대비 | 거래량 | OBV |
|---|---|---|---|---|
| 1 | 10,000 | − | — | 0 (기준) |
| 2 | 10,200 | 상승 | 50만 | +50만 |
| 3 | 10,100 | 하락 | 20만 | +30만 |
| 4 | 10,100 | 보합 | 40만 | +30만 |
| 5 | 10,500 | 상승 | 80만 | +110만 |
4일째는 거래량이 40만 주나 되지만 종가가 같아 OBV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5일째처럼 크게 오른 날과 0.1%만 오른 날도 똑같이 거래량 전부를 더합니다. OBV가 '방향만 보고 거래량 전체를 몰아준다'는 말의 뜻이 이것입니다.
3해석
- 확인: 가격과 OBV가 함께 신고점을 내면 상승 추세가 거래량으로 뒷받침된다는 뜻입니다.
- 다이버전스: 가격은 신고점인데 OBV는 고점을 낮추면 상승의 거래량 뒷받침이 약하다는 경고입니다.
- 선행 돌파: 박스권에서 OBV가 먼저 자신의 이전 고점을 돌파하면 가격 돌파가 뒤따를 수 있다는 단서로 봅니다.
| 가격 | OBV | 읽는 법 |
|---|---|---|
| 신고점 | 신고점 | 상승이 거래량으로 확인됨 |
| 신고점 | 이전 고점 아래 | 상승일 거래량이 줄고 있음(약세 다이버전스) |
| 횡보 | 우상향 | 상승일 거래량이 하락일보다 많음. 매집 가설을 세워 볼 수 있음 |
| 신저점 | 저점 높임 | 하락일 거래량이 줄고 있음(강세 다이버전스) |
OBV의 '추세'는 가격처럼 고점·저점의 연결로 판단합니다. OBV에도 추세선을 그어 그 돌파를 가격 돌파의 사전 단서로 쓰는 방법이 흔히 소개됩니다. 다만 이것은 관찰 기법이지 통계적으로 검증된 규칙은 아니므로 가격 자체의 돌파로 최종 확인합니다.
4매매 활용 예시
반대로 가격은 신고점인데 OBV가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면, 신규 매수 비중을 줄이고 추적 손절선을 바짝 올리는 식으로 방어적으로 대응합니다.
5주의점 · 한계
하루의 방향만 보고 거래량 전체를 더하거나 빼므로, 장중 흐름(예: 장중 급락 후 소폭 상승 마감)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대량 매매나 지수 리밸런싱 같은 일회성 거래량이 OBV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누적 지표라 시작 시점에 따라 숫자가 달라집니다(위키백과도 같은 점을 지적합니다). 서로 다른 차트나 기간의 OBV 수치를 직접 비교하지 않습니다.
종가 위치를 반영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 지표가 A/D 라인·CMF이고, 체결을 '누가 먼저 쳤는가'로 나누는 지표가 암호화폐 쪽의 CVD입니다. 셋 다 '거래량에 부호를 붙여 누적'하지만 부호를 정하는 기준이 각각 다릅니다(종가 방향 / 종가 위치 / 체결 주도 쪽).
+더 알아보기
종가 위치까지 반영한 거래량 누적: A/D 라인·CMF. 가격대별 거래량: 매물대.
참고한 자료: Wikipedia(On-balance vol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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